멕시코 만의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 중요한가? 트럼프의 제안이 미치는 영향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화요일에 그의 행정부가 멕시코 만을 “미국 만”으로 다시 이름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할 권한이 있는지, 그 이름 변경이 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화요일 아침 Mar-a-Lago에서 열린 언론 회견에서 그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만의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말한 트럼프는 또한 파나마 운하를 되찾기 위해 군사적 힘을 사용하거나 그린란드를 획득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만의 이름을 바꾸는 것은 주로 정치적이고 상징적인 행동으로, 미국인들에게 구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의 이름은 1500년대 유럽 지도에 처음 등장했으며, 다양한 언어와 방언에서 적어도 32가지 이름을 가졌습니다.

트럼프는 멕시코 만을 미국 만으로 이름을 변경하겠다고 제안한 첫 번째 정치인은 아닙니다. 미시시피 주 출신의 전 의원 다니엘 스티븐 홀랜드은 2012년에 동일한 제안을 하지만 공화당을 조롱하기 위해 농담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과 의원들은 다른 유명한 랜드마크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 제안해 왔습니다.

2015년 당시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알래스카의 맥키넬리 산을 모든 연방 문서에서 전통적인 아타바스칸 이름인 데날리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달 이 명령을 뒤집고 북아메리카 최고의 산을 맥키넬리 산으로 다시 명명할 것이라고 맹세했으며 알래스카 의원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트럼프는 멕시코에 대한 증오를 오랫동안 집중시켜 왔으며, 국경 보안과 불법 이민을 2024년 캠페인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또한 그 나라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것을 위협하고 취임하는 날에 대규모 추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맹세했습니다.

트럼프는 화요일에 “멕시코 만의 이름을 미국 만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