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니폰 스틸 차단, 펜실베이니아에 대한 재앙

조인 선언에서 닛폰과 미국 스틸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명백한 정당 절차 및 법률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회사의 미국 스틸 인수를 차단함으로써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중부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닛폰 스틸은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전통있는 스틸 제조업체인 미국 스틸에 대해 거의 15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인디애나주 게리와 펜실베이니아 주의 Mon Valley에 위치한 고차로 제철로의 27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으며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는 다음 10년 동안 미국 내 생산 능력을 줄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스틸 주식은 이 소식을 듣고 금요일에 6.5% 하락했다. 이 결정은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3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발표되었으며 자유 무역과 개방적 투자에서 점차적으로 양당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스틸은 수익성이 있으며 18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2023년 말에는 29억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단일로 이어갈 수 있는 재정 자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스틸은 닛폰 스틸로부터 현금을 받아야만 했다. 이를 통해 펜실베이니아와 인디애나의 고차로 제철로 같은 화로에 투자를 계속할 수 있었다.

미국 스틸은 향후 미국 스틸을 인수하기 위해 입찰한 기업들도 닛폰 스틸이 한 것과 동일한 “자본 투자 및 펜실베이니아 일자리 보호 및 증가”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