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감독 마모루 호소다의 공주 이야기 ‘스칼렛’이 소니에 상륙

소니 픽처스는 일본 감독 마모루 호소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스칼렛”을 공동 제작하고 공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튜디오 치즈와 니혼 TV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 영화는 소니 픽처스를 통해 글로벌 배급을 받으며, 미국에서는 2025년 겨울에 극장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호는 일본 극장 배급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 협업은 소니 픽처스의 최초의 스튜디오 치즈와의 협력으로, 호소다와 프로듀서 유이치로 사이토가 2011년에 공동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에는 니혼 TV의 토시미 타니오와 스튜디오 치즈의 노조무 타카하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칼렛”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공주를 중심으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소다의 “벨” (2021)를 따라갑니다. 벨은 칸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그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호소다의 애니메이션 작품은 1991년 도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처” (1999)와 그의 후속작인 “디지몬 어드벤처: 우리의 전투 게임!” (2000)을 연출한 후, 그는 “시간을 초월한 소녀” (2006)로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최초의 일본 아카데미상 최고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썸머 워즈” (2009)를 포함한 일련의 성공적인 영화를 선보였습니다.

스튜디오 치즈를 통해 호소다는 “늑대 아이들” (2012), “소년과 짐승” (2015), 그리고 “미라이” (2018)와 같은 창의적 비전을 확장해왔습니다. 후자는 최고 애니메이션 장편영화에 오스카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1년 4월 설립된 스튜디오 치즈는 애니메이션 영화 개발 및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새로운 창조 영역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