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CES 계획을 발표하며 기술 전반에 걸쳐 AI를 확대하는 전략을 강조했으며 연결되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Neo QLED 8K QN990F TV를 비롯한 최신 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의 시강부 및 TV 서비스 글로벌 총괄 부사장인 용수 김은 “AI가 여기에 있다”며 소비자들이 회사의 2025년 TV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영화나 TV 시리즈에서 장면이 나오고 궁금한 게 있다면 AI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라고 설명하며 이미지 인식 도구를 이용해 배우들을 식별한다고 말했다. “화면 속 배우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영화에 대한 추천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이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기술 거물은 점점 더 많은 언어에 대한 실시간 AI 번역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그 목적은 “만약 당신이 언어별로 번역이 되지 않은 영화를 보고 있다면, AI 기능이 한 언어로 된 자막을 선택한 언어로 번역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콘텐츠의 글로벌화 의도는 이미 한국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김은 “CJ ENM과 같은 주요 한국 콘텐츠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삼성 TV Plus에서 프리미엄 K-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부 국제 시장의 사용자들에게 4,000시간 이상의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MAMA K-Pop Awards와의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도 계획 중이며 스포츠 및 음악 채널도 포함된다.
CES에서 삼성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발표하여 Copilot AI 어시스턴트를 삼성 TV와 모니터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올해에는 미술 작품이나 박물관 그림의 렌더링과 같은 작품을 보다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 “우리는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며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에 대해서도 절대적으로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항상 콘텐츠 소유자와 협력하여 라이선스를 매기고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넓은 콘텐츠 배포와 함께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는 상업적 계약도 맺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