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이 그린란드를 점령하고 파나마 운하를 차지해야한다고 말함

트럼프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그의 옛날 입장을 되살렸다. 이것은 미국이 파나마 운하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제안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2019년 트럼프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사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 아이디어는 섬과 덴마크에 의해 신속히 거부되었다.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통제해야 한다는 예전의 입장을 되살렸으며, 이후 잠시 후에 파나마 운하를 통제할 것을 위협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Truth Social에 “국가안보와 세계적 자유를 위해 미합중국이 그린란드의 소유와 통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썼다. 그는 미국 대사로 켄 하웨리를 선정했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이 발언을 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자치 영토로, 미국의 동맹국이자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회원국인 덴마크의 속국이다.

트럼프의 선언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인공 수로인 파나마 운하는 통제할 것을 위협한 후에 발표되었다. 트럼프는 월요일 Truth Social에 “파나마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미국이 파나마에게 베푼 엄청난 관용을 아는 것을 감안할 때 터무니없다”고 썼다. 그는 “우리 나라의 이 ‘갈취’는 즉각 멈추겠다”고 덧붙였다.

별도의 글에서 트럼프는 “이 관용의 원칙, 도덕적이고 법적인 원칙이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파나마 운하가 문제없이 완전히 우리에게 반환되어야 한다”고 썼다. “파나마의 관리자들에게는 그에 맞게 안내해 주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1999년에 지미 카터 대통령 시절에 체결된 조약에 따라 1977년에 체결된 조약 아래 파나마 운하의 통제를 파나마 운하 관리 기관에 양도했다. 파나마는 운하를 통과하는 각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하여 이를 나라의 중요한 경제적 동력으로 만들었다.

또한 그린란드는 전략적 가치가 있다. 자연 자원 외에도 러시아 같은 국가들이 자원과 통제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북극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트럼프는 처음 임기 때인 2019년에 미국이 그린란드를 사려고 했으며, 그린란드 정부는 이 아이디어를 빨리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