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망고 창립자 억만장자 바르셀로나에서 추락사하다

망고 패션 브랜드를 창설한 이삭 안딕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회사가 밝혔다.
안딕은 바르셀로나 근처 동굴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협곡에 떨어졌다고 보도되었다.
안딕과 가족은 포브스에 따르면 45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패션 회사 망고의 억만장자 창립자인 이삭 안딕이 토요일에 71세로 사망했다.
회사의 비직무 의장을 맡은 안딕은 사고 후에 사망했다고 망고 CEO 토니 루이즈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루이즈는 보도자료에서 “이삭은 우리 모두에게 본보기였다. 그는 우리 회사에 스스로 주입한 가치관, 영감을 주는 리더십, 그리고 전략적 비전 덕분에 망고에 평생을 헌신했다”고 말했다.
루이즈는 안딕이 회사에 “늘 가지고 있던 사랑과 애정”을 칭찬했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안딕이 바르셀로나 바깥 콜바토의 살니트레 동굴에서 사고로 사망했다고 X에 글을 남겼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안딕은 가족과 함께 동굴을 통과하다가 협곡에 떨어졌다. 현지 경찰을 인용한 CNN 보도에 따르면 협곡은 320피트 이상 깊었다.
일요일에 망고 웹사이트에는 안딕에 대한 헌사가 게시되었고, 회사 본사의 깃발이 반족하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나타났다.
안딕은 1984년 바르셀로나에서 회사를 창설했다. 망고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120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하고 번창하는 온라인 존재가 있다. 포브스는 안딕과 그의 가족이 45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